2016 텐아시아 텐플러스스타 (10+Star) 2월호 세븐틴 민규

 

 

세븐틴, 13개의 빛나는 보석

 

노래와 춤을 직접 만드는 아이돌, 세븐틴. 힙합 팀(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 보컬 팀(우지, 정한, 조슈아, 도겸, 승관), 퍼포먼스 팀(호시, 준, 디에잇, 디노), 세 개의 유닛으로 나뉘어 각각의 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하는 이들은,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슈퍼 루키다. 그도 그럴 것이, 작년 5월에 발매한 데뷔 앨범은 약 5만장, 이후의 두 번째 미니앨범은 11만장이 훌쩍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엄청난 속도로 팬덤이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서울가요대상’과 ‘골든디스크 어워즈’ 에서 신인상도 받았다. 데뷔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고, 개성 넘치는 멤버가 열 셋이나 있는 만큼, 앞으로 보여줄 것들 또한 무궁무진하다. 자신들이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도 잘 알고 있어,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인다. “팀워크가 좋은 팀이 오래가고, 성공한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현명하다. 누구보다 빛날, 그 날이 머지 않아 보인다.

 

 

이제 보컬 팀을 평가해줄 차례다.
민규 보컬 팀의 호흡이 정말 좋다고 느낀다. 다섯 명이 서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면 ‘와, 저기 저 화음을 저렇게 맞추네’ 이런 마음이 들 정도로 신기하다. 눈빛을 보면 하나가 돼 있는 것 같다.

 

왜, 힙합 팀은 안 그런가?
민규 힙합 팀 같은 경우는 뭔가를 딱 해 놓고, ‘할 수 있지? 하자!’ 약간 이런 느낌이고, 보컬 팀 같은 경우는 서로 엄청나게 많은 얘기가 되어 있어서 섬세하게 하나가 되는 느낌이다.
민규 톤도 다 달라서, 어떤 노래를 들으면 이 노래는 누가 부르면 잘 어울릴 거 같다는 게 바로 떠오른다. 큰 장점이다.

 

그런데 막상 스무 살이 되었다는 게 실감 안 나지 않나. 스무 살이 된 지 며칠 안 지나기도 했고.
민규 주민등록증을 일주일 전에 신청해서, 아직 실감도 안 난다. 한 번 잃어버려서 재발급 신청을… 하하.

 

2016년도 밝았으니 옆 사람에게 새해 덕담을 해주는 건 어떤가. 한 명씩 돌아가면서. 훈훈하게 마무리 해보자.
버논 민규 형, 언제나 여러 가지 것들을 섬세하게 잘 챙겨줘서 고마워. 리얼리티 찍을 때도 다시금 느꼈지만, 형은 우리 팀에 꼭 필요한 멤버야.
민규 디에잇아, 넌 나의 가장 소중한 친구고, 앞으로도 가장 친할 친구인 만큼, 서로 숨기는 것 없이 솔직한 마음으로 친하게, 세븐틴의 멤버로서 잘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파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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