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쎄씨 (CeCi) 1월호 세븐틴 민규

 

100을 하고 싶으면 1000을 보고 가는 민규

 

스스로 꼽은 세븐틴 외모 1순위라면서요?(웃음) 순위에 변동이 생길까 불안하진 않아요?

민규 맞아요. 멤버들이 멋있어졌죠.(웃음) 사실 저는 이미지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요. ‘세븐틴 민규’라고 하면 자신감 있는 사람으로 각인되길 바라는 마음에 일부러 더 그렇게 얘기하기도 해요.

 

무대를 앞두고 심리적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고 했어요. 매사 여유 넘치는 스타일이에요?

민규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거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때는 떨리기도 해요. 여유로운 것보다 긍정적이에요. 성격도 무척 급한 편인데 최근 들어 차분히 생각하고 천천히 행동하려 해요.

 

타고나길 밝고 긍정적인 민규 씨도 약해지고 자기 자신이 작아 보일 때가 있나요?

민규 그럼요. 스스로 생각했던 것보다 현실의 제가 부족하게 느껴지고, 자신감 넘쳤는데 여전히 갈 길이 멀었다는 걸 느낄 때 무척 속상해요. 점점 생각도 많아지고요. 그래서 뭐든 백을 하고 싶으면 백이 아니라 천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워낙 꿈이 크고 앞으로 이루고 싶은 것도 많아서요.

 

‘훈남 대딩’ 분위기로 스타일링하는 사복 패션 센스도 남달라 보여요. 평소 패션에 관심 많죠?

민규 네. 단정하고 깔끔한 대학생 오빠 이미지로 많이 기억해주시는데, 사실 저는 특별한 제한 없이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보고 싶어요. 사람은 무엇이든 해봐야 얻는 것도 생기고 달라질 수 있어요. 가끔은 아주 과하다 싶은 스타일에 도전할 때도 있어요.

 

올해 마지말 날, 12월 31일 소원을 빈다면 어떤 내용일까요?

민규 ‘세븐틴 멤버들과 캐럿, 제 주변 사람들 모두 건강하길. 그리고 새해에는 2017년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일을 더 많이 해보자’ 이렇게 빌겠어요.

 

2018년 새해의 세븐틴에게 기대하는 모습이 있나요?

민규 요즘 더 새롭고 많은 걸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져 고민이 많았어요. 세븐틴 멤버들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졌을 떄 열심히 하고, 아직 시간이 많으니 천천히 가도 된다고 마음을 가다듬었어요. 더 좋은 노래, 더 멋있는 퍼포먼스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거예요. 계속 성장하는 세븐틴이 되면 좋겠어요.

 

 

INSTAGRAM #1 #2

 

SCAN (cr: @Leechae_eins)

 

SCAN (cr: @MinnieS1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