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퍼스트룩 (1st Look) 155호 : 세븐틴 3주년 세븐틴 민규

 

어느덧 데뷔 3주년을 맞은 그룹 세븐틴. 그간 쉬지 않고 달려온 그들이 무대를 향한 열정과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아낼 뮤지엄을 준비 중이다. <17’S CUT> 전시가 그것. 3년의 시간을 추억할 순간들을 담은 사진과 무대 위의 땀방울이 녹아든 무대의상은 팬들이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느낄 수 있도록 전시될 예정이다. 이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할 캐럿을 위해 세븐틴도 직접 나섰다. 5월 17일 <SVT클럽> 6화에 방영된 ‘힙스터’편 에피소드에서는 세븐틴 멤버들이 3년 동안 자신들에게 의미 있던 혹은 추억하고 싶은 순간과 상징적 오브제들ㅇ르 그림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를 패션 브랜드 MYCT에서 티셔츠로 제작, <17’S CUT>을 방문한 팬들이 만나볼 수 있도록 판매한다. 수익금은 따스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하기로. 지금의 세븐틴을 있게 한 많은 사람을 위해 더 베풀고 도움을 전하고 싶다는 그들의 순수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민규 “세븐틴의 데뷔일 5월 26일, 캐럿 탄생일인 2월 14일을 로고로 만들어봤어요. 우린 늘 연결되어 있고 마주 보는 존재라 생각해 그 의미를 표현했죠.”

 

많은 아이돌 그룹을 만났지만 이처럼 순수하고 착실한 느낌은 처음이었다. 열세 명이라는 인원수가 믿기지 않을 만큼 순서대로 알아서 척척, 준비도 재빨리, 대기 시간에도 차분하게, 어디 하나 흠잡을 데가 없다. 이번 촬영은 무엇보다 진심을 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데뷔 3주년을 맞은 세븐틴 멤버들에게 어느 때보다 진중한 순간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출연하는 <SVT클럽> <퍼스트룩>, 그리고 <MYCT> 그들의 진심을 전하기 위해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 촬영이 진행되기 이미 두어 전부터 그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글씨 하나하나를 모으고, 많은 회의를 거쳐 지금의 티셔츠가 만들어졌다. 3주년의 추억, 혹은 앞으로 이루고 싶은 미래, 감사의 마음 각자 소중하게 간직한 오브제들을 자유롭게 표현하기로 했다. 각자의 작품이 담긴 티셔츠를 입고 카메라 앞에 그들 눈빛이 순순하고 남다른 이유다. 3주년 아카이브를 전시할 <17’s cut>에서 팬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티셔츠들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하기로 했다. <퍼스트룩> 함께한 의미 있는 촬영, 3주년 기념 화보는 시작에서 마무리까지 내내 훈훈했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그랬듯 그들이 앞으로 걸어갈 역시 포근하리라는 믿음이 생겼다. 응원하고 싶어졌다. 지금의 순수함과 따스한 마음이 팬들에게 진심으로 전해지길, 그리고 무대에서 보여주는 열정과 에너지가 오랜 시간 빛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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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N (cr: @SVTS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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