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레나 옴므 플러스 (ARENA HOMME+) 1월호 with 엠포리오 아르마니 (EMPORIO ARMANI) 세븐틴 민규

 

뮤지션 세븐틴

 

세븐틴은 지난 9월 정규 3집 앨범 <An Ode>를 발표했다. 물론 미니 앨범과 싱글도 꾸준히 선보여왔다. 데뷔 4년 차를 맞은 세븐틴은 하고 싶은 음악을 했다. 현재의 자신들을 솔직하게 앨범에 담아냈다. <An Ode>는 초동 70만 장 판매를 돌파했다.

 

 

2019년을 어떻게 보내고 있나? 월드 투어 중이다. 세계 어디까지 공연하고 있나?
민규 미주와 유럽 등 3월까지 투어가 계속된다. 어마어마하게 설렌다.


3집 앨범 <An Ode>를 준비하며 고민이 많았을 것이다. 10대 때와는 달라진 지금의 생각을 담아내는 게 관건이었겠다.
민규 세븐틴은 밝고 에너지 넘치는 그룹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n Ode>를 준비하면서 조금 더 성숙해지고 진지한 면을 담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앨범 촬영 때도 우리의 음악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진심을 담자는 목소리가 있었다.

'세븐틴답다' 것은 무엇일까.
민규 우리가 하는 활동이 모두 세븐틴인 것이다. 우리가 우리 음악에 자신감을 갖고 작업하는 게 중요하다. 세븐틴다운 것이 무엇인지 찾는 과정에서 그 고민에 함몰되면 우리가 하는 음악과 활동에 의구심이 생길 것이다. 끝없는 의심의 연속일 것이다. 그래서 처음 콘셉트를 잡고 난 다음에는 확신을 갖고 진행했다.

현재 세븐틴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지금의 상태도 중요했을 것이다. 지금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에 자극을 받는지.
민규 솔직히 말하면 동시대 수많은 아티스트들을 보며 자극받는다. 휴식 기간에 다른 가수들의 음악 방송이나 활동을 보며 자극을 받고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컴백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한다.

70 판매고를 세운 <An Ode> 앨범은 9월에 출시됐다. 앨범을 내고 가장 인상적인 순간은 언제였나?
민규 그날 밤 69만 몇천 장 정도 집계됐는데, 70만 장을 만들겠다고 그 밤에 오프라인 판매점에서 음반을 사 간 팬들이 있다고 들었다. 너무 감동적이었다. 얼마나 감사했는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다. 앨범 판매량이 꾸준히 오른다고는 했지만 70만 장이라는 숫자는 너무 커서 예상치도 못했다. 그때가 가장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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